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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언론의 잇단 '다음주 답방' 보도...가능성은? / YTN

2018-12-07 11 Dailymotion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가 다음 주가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19일 전후보다 일주일 정도 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지만 확인된 건 없습니다.

미국에서 트럼프 견제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몰래 핵무기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스의 삭간몰 미사일기지 보도가 사실상 오보로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CNN이 영저동 기지를 의혹의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이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원곤]
안녕하세요.


CNN이 보도한 영저동 기지, 처음 드러난 건가요?

[박원곤]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1999년에 CNN은 영어발음으로 해서 영저동이라고 했는데 영저리고요.

양강도에 있는 것이고 한미 정보당국이 이미 파악은 하고 있었죠. 다만 이번에 영저리 인근에 7마일, 우리로 따지면 11km 떨어진 곳에 새로운 시설 확장 공사가 있었고 특히 지하 터널을 뚫고 있고 거기에 지하 벙커시설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북한이 갖고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기지가 아닌가 그런 식의 보고가 CNN을 통해서 발표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기존에 한미 당국이 파악했다는 영저리 기지는 ICBM 기지는 아니었던 건가요?

[박원곤]
그러니까 북한이 갖고 있는 미사일 전략기지가 사실 3가지 벨트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위로 올라갈수록 장거리 미사일입니다.

영저리 기지의 맨 윗 부분이라서 북중 국경 지역이죠. 그쪽의 장거리미사일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1999년에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능력이 그 정도는 안 됐기 때문에 그것을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죠.

그런데 우리가 다 알다시피 작년 11월 29일에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북한이 완성했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그 이후에는 이것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지가 될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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